중국 쓰촨성이 자연보호구역에서 특이한 판다가 발견됐다. 흔히 판다는 검은색 등과 눈을 가지고 있지만, 이 판다는 온 몸이 하얀색이었다.

중국 CCTV의 보도에 따르면, 이 판다가 발견된 건 지난 4월이었다. 자연보호구역 내 해발 2000m 부근의 숲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됐다. 하얀색 판다가 발견된 건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전문가들은 선천성 색소 결핍증을 가진 개체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나이는 3세 미만으로 파악됐다. 단,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래는 CCTV가 공개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