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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 배우들이 한국을 찾았다(화보)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다

ⓒ뉴스1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이 한국을 찾았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개봉국가들 중 가장 빠른 오는 6월 5일 오후 3시에 관객들에 공개된다.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매그니토 역의 마이클 배스벤더, 진 그레이 역의 소피 터너, 사이먼 킨버그 감독,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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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이어온 엑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캐릭터를 맡은 소피 터너는 진 그레이 역을 위해 조현병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조현병, 정신 장애와 관련해 연구와 준비를 했다. 그래서 그 답답함과 분노, 계속해서 눈물이 날 것 같은 감정을 이해하려고 했다. 진 그레이가 겪을 것 같은, 환각이나 환영을 보는 것도 느끼려고 했고 진 그레이가 몇 초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른데 제가 연구한 게 도움이 됐다.” -뉴스1

터너는 이전 인터뷰들에서도 ‘감독이 조현병에 대한 매우 두꺼운 책을 줬다’며 진 그레이 역이 정신 건강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필요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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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맥어보이,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등과 함께 엑스맨 세계관에 합류한 후 여러 편에 걸쳐 출연 중인 마이클 패스벤더 역시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패스밴더는 지난 2017년 9월 허프포스트 영국판과의 인터뷰에서 하고 싶은 일 3가지 중 하나로 ‘한국 방문‘을 언급한 적이 있다. (나머지 둘은 ‘피아노 연주 배우기‘, ‘파일럿 면허 따기’였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사망했지만 엑스맨 세계관에서는 여전히 활약 중인 퀵실버를 연기한 에반 페터스는 ”마지막 영화는 감정적인 면을 살렸다”고 소개했다. 사이클롭스를 연기한 타이 쉐리던은 ″산낙지가 맛있더라”는 방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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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긴버그 감독도 소개를 더했다.

″‘엑스맨’ 시리즈는 만화 원작과 다른 점이 캐릭터들이 완벽한 히어로는 아니라는 점이다. 어쩌면 약간 소외된 캐릭터도 있고 인간이기 때문에 연약하기도 하고 감정적이기도 하고 허점도 있다. 완벽하지 않은 게 장점이라 생각한다. 돌연변이이기 때문에 매력이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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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소피 터너 #다크 피닉스 #마이클 패스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