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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수사단'이 잔나비 최정훈 관련해 내놓은 입장

김학의 전 차관은 최정훈의 아버지 최모씨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1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이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에 대해 ”관련 수사하는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수사단 관계자는 ”수사는 최정훈의 아버지 최모씨와 김 전 차관 관계에서 벌어진 것에 관계된 것으로, 아들이 관계할 것은 없다”라며 ”최씨 아들이 최정훈이라는 것도 기사가 많이 나서 아는 정도지 그 전엔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SBS는 김 전 차관에게 수천만원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최씨가 사기와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아들인 유명 밴드의 멤버가 관련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이후 당사자가 최정훈이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최정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올려 해명에 나섰다. 최정훈은 김 전 차관과 부친의 관계에 대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며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아버지 회사 주주로 참여한 것에 대해 ”사업적 재기를 꿈꾸시는 아버지의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린 적이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 전 차관은 최씨로부터 차명 휴대전화 요금과 법인카드 등 3천만원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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