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YTN은 단독으로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이날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신고자는 매니저였으며, 구조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현재 구하라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전날인 25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흰 바탕에 ”안녕”이라는 짧은 글이 쓰인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팬들이 ”구하라가 주위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 게 아니냐”며 구하라의 신변을 걱정하자 구하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해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현재 팬들은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한다. 힘내라” 등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