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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서 ‘소포 폭발물’이 터지면서 13명이 다쳤다

소포 꾸러미에 들어 있던 폭발물이 터졌다.

  • 이진우
  • 입력 2019.05.25 11:54
  • 수정 2019.05.25 11:56
ⓒNurPhoto via Getty Images
ⓒNurPhoto via Getty Images

프랑스 남부도시 리옹에서 소포를 가장한 폭발물이 터지면서 최소 13명 이상이 다쳤다. 사망자는 없으며,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경 리옹 중심부에 있는 거리에서 정체불명의 소포 꾸러미에 들어 있던 폭발물이 터졌다. 안에는 나사못 같은 금속부품들이 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KBS뉴스에 따르면 폭발 당시 목격자는 ”친구랑 같이 있었는데 뭔가 터졌다. 앞 가게로 사람들이 도망쳤고 전선이랑 건전지, 플라스틱 조각 같은 게 보였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프랑스 경찰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소포를 두고 갔다는 증언과 CCTV 화면을 확보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프랑스 전역의 공공장소 등에 비상 경계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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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