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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전 국회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뉴스1

조진래(53) 전 의원이 25일 오전8시5분쯤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있는 본가 사랑채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조 전 의원의 현역의원 시절부터 함께 하던 보좌관이 이날 오전 일정을 위해 사랑채를 방문해 숨져 있는 그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보좌관은 전날에도 조 전 의원과 평소처럼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현장에서 노끈이 발견된 점 등을 이유로 신변 비관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경남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 제10대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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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자살 #조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