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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마치고 돌아온 해군 병장이 환영행사 도중 사고로 숨졌다

4명은 부상을 당했다

24일 오전, 파병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환영 행사 도중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있던 해군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고는 배 선수 쪽 갑판에서 일어났다. 배를 정박하는 과정에서 걸어두는 홋줄이 굉음과 함께 끊어진 것이다. 부상자들은 사고 이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중 병장 한 명이 크게 다쳐 결국 숨졌다. 나머지 4명은 팔 등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들이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6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왔다는 점이다. 사고 당시 부두에는 환영 행사를 위해 최영함 장병 가족, 지인 수백명이 모였다. 임무를 마치고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는 자리에서 당한 변이었다.

해군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는 군 수사기관에서 확인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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