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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4일 10시 37분 KST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새로운 '터미네이터'는 '2 in 1'이다(예고편)

그리고 블랙이다.

제임스 카메론과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린다 해밀턴이 다시 뭉친 새로운 ‘터미네이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터미네이터 2:심판의 날‘(1991)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제목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다. 원작의 연출자인 제임스 카메론은 제작자로, 두 배우는 각각 과거에 연기했던 T-800과 사라 코너로 돌아왔다. 연출은 ‘데드풀’ 시리즈의 팀 밀러가 맡았다.

20th Century Fox

20세기 폭스는 5월 22일, ‘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의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속 한 시퀀스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첫 장면부터 새로운 터미네이터가 나온다. 가브리엘 루나가 연기하는 이 터미네이터 또한 ‘터미네이터2’의 T-1000처럼 액체 성질을 갖고 있고,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꾼다. 하지만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1명의 터미네이터가 2명의 터미네이터로 분열한다.

20th Century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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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캐릭터는 맥켄지 데이비스가 연기하는 그레이스란 인물이다. 예고편에서 봤을 때 그레이스는 인간으로 보이지만, 인간으로 볼 수 없는 신체 능력을 갖고 있다. 예고편 속의 사라 코너도 그레이스를 사이보그로 착각한다. 하지만 연출을 맡은 팀 밀러 감독은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그레이스는 기계가 아니라 증강된 기계-파이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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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다크 페이트‘에는 그레이스와 사라 코너 외에 다니 라모스라는 또 다른 주인공이 있다. 배우 나탈리아 레이즈가 연기하는 다니는 예고편 속에서 그레이스의 보호를 받는다. 이 캐릭터는 ‘터미네이터 1’의 사라 코너이자, ‘터미네이터2’의 존 코너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미래의 스카이넷이 인류 저항군의 핵심적인 인물들을 죽이기 위해 과거로 터미네이터를 보내고, 이에 인류 저항군 역시 그를 지키기 위한 작전을 벌인다는 구조의 이야기다. 팀 밀러 감독은 다니 라모스가 바로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물론 현재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모른다.

20th Century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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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예고편에는 반가운 얼굴들도 나온다.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에게 쫓기는 그레이스와 다니 라모스를 구해주고, 이들은 어느 숲 속에 있는 T-800을 만난다. ‘터미네이터2’에서 불구덩이에 몸을 던진 T-800이 어떻게 돌아왔는가에 대한 설명은 없다. 팀 밀러 감독은 ”내가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건, 그가 돌아왔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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