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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강원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 내려진다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때 '폭염'이다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5월 23일 오후 양산을 쓴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5월 23일 오후 양산을 쓴 시민들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뉴스1

23일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선 서울에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일부내륙, 강원 영서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3일 오후 4시 밝혔다.

서울은 2015년부터 5월부터로 폭염특보 예보 기간을 늘렸으며, 내일 폭염주의보는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른 날짜다. 가장 빠른 폭염특보는 2016년으로 5월 20일에 내려진 바 있다.

폭염: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주의보,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 경보를 발령한다.

기상청은 23일 오전 11시 대구, 경북, 울산, 경기 동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어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해 전남, 강원, 경기에도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24일 지역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아래와 같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 25.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4월 22일 오후 달성군 구지면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열린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 장애물 통과를 마친 구조견이 물을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이날 달성군의 자동기상관측(AWS) 기록은 29.5도까지 올라갔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 25.5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4월 22일 오후 달성군 구지면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열린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 장애물 통과를 마친 구조견이 물을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이날 달성군의 자동기상관측(AWS) 기록은 29.5도까지 올라갔다.  ⓒ뉴스1

 

서울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광주 32도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지역에서는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기 바란다. 또한 노약자는 야외에서는 되도록 그늘 진 장소에 머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 때에는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고 오전, 오후 1회 이상 휴식을 권고한다. 더불어 야외작업 중에는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물을 마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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