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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3일 10시 06분 KST

미국 텍사스에는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영화관이 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미국 텍사스 플레이노(Plano)에는 K9시네마란 영화관이 있다. 지난 2018년 말에 문을 연 이 영화관의 특징은 반려견과 함께 앉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티켓 가격은 15달러. 이 티켓이 있으면 개 1마리와 성인 1명의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와인 뷔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와인은 반려견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것이다.

 

K9시네마를 만든 에릭 랭크포드는 원래 반려견은 진짜 가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다. 하지난 지난 2017년 반려견 베어를 집에 들이게 됐고,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 랭크포드는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알게 됐다고 한다. 당시의 깨달음은 ”반려견과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발전했다. 그렇게 K9시네마가 만들어 진 것이다. 그는 ”단지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나와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관은 오픈 초기 주말에만 영업했다. 현재는 평일에도 영업일을 확대했다. 영화상영 외의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관 내의 좌석도 반려견을 더 편하게 해줄 수 있는 소파로 바꾸었다.

입장객에는 와인 뷔페가 제공되지만, 술을 마실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21세 미만의 경우는 12.5달러의 티켓에 청량음료를 마실 수 있다. 아무것도 마시지 않을 경우에는 5달러만 내면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단, 이 영화관에도 규칙이 있다.

1. 반려견의 배설물은 주인이 직접 청소할 것

2. 영화관 입장 전 반려견이 최신 백신 주사를 맞았다는 인증서를 보여줄 것.

3. 1명의 사람이 데려올 수 있는 개는 최대 2마리( 1마리를 더 데려오려면 추가요금 5달러를 내야한다)

아래는 K9시네마를 방문한 사람들이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다.

*허프포스트일본판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