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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최유정이 '짝꿍' 할머니에게 요즘 감성을 알려준 방법(영상)

할머니의 인생샷을 완성했다.

ⓒMBC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자신의 ‘짝꿍’ 소판순 할머니에 ‘감성’ 사진을 선물했다.

19일 첫 방송된 MBC ‘가시나들‘에서는 경상남도 함양 문해학교 할머니 학생들과 배우 문소리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소리는 자신을 ‘한글 선생님’이라고 소개했고, 할머니들에게 짝꿍을 소개했다. 할머니들과 함께 할 짝꿍은 배우 장동윤, 그룹 (여자) 아이들 우기, 우주소녀 수빈, 이달의 소녀 이브 그리고 최유정이었다. 이들은 각각 김점금, 박승자, 박무순, 이남순 그리고 소판순 할머니와 짝이 됐다.

서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의성어, 의태어 등을 공부한 할머니와 짝꿍들은 수업을 마치고 할머니의 집으로 향했다. 특히 어린 시절 할머니를 잃었다는 최유정은 소 할머니와 유독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꽃이 핀 길을 따라 걷던 중, 최유정은 소 할머니에게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갑자기 바닥에 드러누웠다.

ⓒMBC
ⓒMBC

사실 ‘인스타그램 인생샷’을 찍기 위해 친구들과 고군분투한 바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각도이지만, 소 할머니에겐 익숙치 않은 풍경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최유정은 소 할머니의 인생샷을 완성했다.

ⓒMBC

이어 소 할머니에게 ”이게 감성이다”라며 ”카메라 안 보고 찍는 게 요즘 감성”이라고 설명했다. 마치 할머니와 손녀의 봄산책을 보는 듯한 이들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연작으로 제작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한글학교에 다니는 할머니들과 20대 연예인들이 짝꿍이 되어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담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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