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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0일 10시 39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5월 20일 11시 53분 KST

국민 절반이 '1천원 →1원' 조정에 반대한다(설문 결과)

화폐개혁 논의가 꾸준히 나온다

국민 절반 가량은 1000원을 1원으로 조정하는 이른바 ‘원화 리디노미네이션’(화폐 단위 변경)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20일 조사됐다.

ma-no via Getty Images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00원을 1원으로 변경하는 원화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는 약 53%, 찬성은 약 32%였다. 

모름·무응답은 15.4%였다.

 

반대 52.6%

‘물가인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바꾸지 말아야한다’는 반대 응답을 선택한 비율이 절반을 소폭 넘었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30대, 진보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반대 여론은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경기·인천 등 지역에서 과반을 차지했다. 광주·전라에서도 45.2%를 기록했다. 또 20대와 40대, 50대, 60대에서도 절반을 넘었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60% 이상이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부정적인 의사를 드러냈다.

 

찬성 32.0%

‘경제규모에 맞춰 화폐단위를 바꿔야 한다’는 찬성 응답은 반대 의견보다 20.6%p(포인트) 낮았다.

찬성 여론은 대전·세종·충청(반대 27.5% vs 찬성 62.6%), 진보층(37.2% vs 49.5%), 30대(38.8% vs 45.9%)에서 다수이거나 우세한 양상이었다. 민주당 지지층(반대 42.0% vs 찬성 41.1%)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54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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