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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18일 16시 38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5월 18일 16시 59분 KST

'낙태 범죄화에 찬성한 의원 25명은 모두 남자'에 대한 소셜미디어 반응

법안은 수달 내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Christopher Aluka Berry / Reuters

미국 앨라배마주의회에서 근친과 성폭력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낙태를 금지하도록 하는, 미국 역사상 가장 보수적인 낙태 처벌 법안이 통과됐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이에 반발해 단 한 문장을 반복해 적은 이미지가 돌고 있다. ”남자들이 여자들의 몸에 관한 법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Men shouldn’t be making laws about women’s bodies)는 내용이다. 법안을 통과시킨 주 상원의원 25명 중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으며, 모두 공화당 소속 백인 남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온 문장이다. 

앨라배마주 공화당 상원의원 홈페이지

할리우드 스타들도 같은 이미지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유하며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카라 델레바인, 재커리 퀸토, 캐서린 위닉, 스눕독 등이다.

법안에 손을 댄 유일한 여성인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주 주지사(공화당)의 서명으로 낙태 금지는 수달 내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법안은 기본적으로 낙태할 권리를 허용하는 연방대법원의 1973년 판결에 정면으로 반한다. 

트위터 사용자 @OhNoSheTwitnt는 ”앨라배마의 임신할 일이 절대 없는 백인 남자 25명이 강간범의 권리가 강간 피해를 입은 여성의 권리보다 더 중요하다고 결론 내렸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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