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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17일 21시 15분 KST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한지성씨에 대한 국과수의 중간 소견

한지성씨의 음주운전이 확인되면 한씨에 대해선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진다.

뉴스1/인천소방본부제공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다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씨(29)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의 1차 구두소견이 경찰에 전달됐다.

국과수는 17일 ”고속도로에서 숨진 배우에 대한 정밀 부검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경찰에 1차 구두소견을 전달했다”면서도 ”하지만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온 건 아닌 상황”이라고 밝혔다.

1차 구두소견상에서는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식적인 부검 결과가 전달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한지성씨의 음주운전이 확인되면 한씨에 대해선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내려진다.

한씨는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IC인근에서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한씨는 당시 편도 3차로 도로에서 2차로에 운전하던 차량을 세웠고, 남편 A씨를 뒤따라 나온 후 트렁크 쪽으로 이동해 몸을 좌우로 비트는 행동을 한 후 이 같은 변을 당했다.

같은 차량에 동승했던 남편 A씨는 사고 당일 지인들과 음주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 묻는 경찰 질문에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한씨를 친 두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