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저의 첫 월경용품은 생리대였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생리대를 사용하던 저는, 사라지지 않는 습진과 가려움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탐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탐폰 사용 후 피부염이 사라졌습니다. 2017년, 드디어 월경컵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간 월경컵을 사용하고, 다시 탐폰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월경컵을 포기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제 저에게 맞는 월경컵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