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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15일 13시 30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5월 15일 13시 47분 KST

허지웅이 "항암 일정 끝났다"며 건강한 모습을 올렸다

혈액암 판정을 받고 치료에 들어갔다

혈액암(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 판정을 받고 치료에 들어갔던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알렸다.

허지웅씨는 14일 ”항암 일정이 끝났다”며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도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한다”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투병 기간 동안 팬들이 보내 준 응원과 격려를 언급하며 ”저는 이런 격려와 응원을 받아도 될만큼 좋은 인생을 살지 않았던 것 같다. 노력은 했었는데, 닿지 못했다. 병실에 누워있는 내내 그것이 가장 창피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운동을 해도 괜찮다는 것이 기뻐서 매일 운동만 한다”라며 ”빨리 근력을 되찾고 그 힘으로 버티고 서서, 격려와 응원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좋은 어른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그가 올린 글 전문이다. 

항암 일정이 끝났습니다.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도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합니다. 머리털도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 할머니를 위해 네잎클로버를 하나씩 모아 앨범을 만들었다가 이제는 형에게 필요할 것 같다며 보내준 분의 마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 때 제 글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었다며 이제 자신이 도움을 주고 싶다던 분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격려와 응원을 받아도 될만큼 좋은 인생을 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노력은 했었는데, 닿지 못했습니다. 병실에 누워있는 내내 그것이 가장 창피했습니다.

당장은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해도 괜찮다는 것이 기뻐서 매일 운동만 합니다. 빨리 근력을 되찾고 그 힘으로 버티고 서서, 격려와 응원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좋은 어른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허지웅 인스타그램(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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