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일본의 스트리트 패션은 1968년 학생운동을 거친 후 1970년대에 들어서며 태동했다고 본다. 베트남전쟁과 핵무기를 반대하던 당시 일본 청년들은 ”이전 세대의 가치들과의 단절을 선언하고 그들에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자세를 취했다.”
일본의 스트리트 패션은 저항,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마인드셋과 함께 해왔다. 주류 유명 디자이너인 이세이 미야케, 레이 가와쿠보, 요지 야마모토 등도 트렌드와 정면으로 맞서는 의상을 선보이곤 한다.
도쿄에서 지난 3월 열린 아마존 패션위크에서도 일본 특유의 오버사이즈 트렌드를 나름의 스타일로 해석한 이들이 눈에 띄었다. 아래 화보에서 확인해보자.
*허프포스트 미국판의 These Photos Of Tokyo Fashion Are All The Style Inspiration You Need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