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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육상선수가 '슈퍼맨'이 되어 1등을 차지했다

말 그대로 날았다.

ⓒUniversidad Texas A&M.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11일, 미국 남동부 지역 육상대회 허들 남자 400m 경기에서 ‘슈퍼맨’이 나타났다. 화제의 주인공은 텍사스주립대학의 인피니트 터커 선수다.

마지막 장애물을 넘고 이제 결승선만 남은 상황. 이때 터커의 옆으로 다른 선수가 바짝 붙었다. 터커는 이때 승부수를 던지지 않으면 자신이 1등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 듯 보인다. 마지막 골인지점을 앞두고 터커는 하늘을 날았다. 미국 SEC 네트워크는 경기 영상을 트위터로 공개하며 그를 슈퍼맨으로 칭송했다. 아래에서 이날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터커는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당시 ”어머니에 대해 생각했다”고 말했다.

“10번째 허들을 넘으면서 눈을 감았어요. 눈을 떴을 때, 결승선에 있는 어머니를 봤습니다. 나는 어머니를 끌어안기 위해 뛰어올랐어요. 그게 다였습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터커는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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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육상 #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