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은 안중근 이야기를 다루는 뮤지컬 영화다

동명의 뮤지컬이 원작이다.

ⓒ뉴스1

‘해운대‘와 ‘국제시장’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되어 그동안 꾸준히 공연됐던 뮤지컬 ‘영웅‘이 원작이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담았다. 윤제균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도 ‘뮤지컬’ 영화다.

지난해 윤제균 감독은 차기작으로 ‘귀환‘이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그곳에 남은 우주인과 그를 귀환시키려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였다. 황정민과 김혜수를 주연으로 캐스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그해 11월, JK필름은 이야기의 방향을 바꾸어 수준 높은 시나리오가 나올 때까지 프로젝트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웅‘은 ‘귀환’ 이후 윤제균 감독이 결정한 신작 프로젝트다.

JK필름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제균 감독의 ‘영웅’은 그동안 뮤지컬에서 안중근을 연기했던 배우 정성화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영화는 오는 하반기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영웅 #안중근 #윤제균 #정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