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5월 12일 11시 04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5월 12일 11시 19분 KST

나경원이 문재인 지지자에 입에담기 힘든 표현을 했다

3시간여만에 사과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해 심각한 비난의 표현을 사용했다가 3시간여만에 사과했다.

나 원내대표가 문제의 발언을 한 것은 11일 대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집회에서였다. 그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대담을 한 KBS 기자가 비난을 받는 것을 두고 ”(그)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받았다”며 ”기자가 대통령에게 좌파독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도 못하냐”고 말했다.

 

뉴스1

 

‘문빠‘라는 용어도 문재인 지지자들을 비하하기 위해 나온 표현이지만 더 큰 문제는 ‘달창’이라는 표현이었다. 달창은 달빛창녀단을 줄인 표현이다. 풀어 쓰자면 문재인을 지지하는 자들의 행태가 성매매와 같다는 말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3시간 뒤에 해당 표현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며 ”인터넷상 표현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일간베스트

 

그러나 ‘달창’이라는 표현이 일반적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널리 쓰이는 표현이 아니라 일베 같은 온라인 극우 커뮤니티에서만 주로 쓰인다는 점에서 나 원내대표의 해명이 논란을 진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