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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12일 11시 15분 KST

방송인 장성규가 '골프대회 비매너' 논란에 대해 밝힌 입장 (전문)

프로골퍼 이준석과 팀을 이뤘으나 마지막 한 홀을 남겨두고 갑자기 기권해 '비상식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뉴스1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골프대회 비매너 논란과 관련한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장성규의 소속사에서 이번 논란에 대한 상세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기에, 그는 ”소속사의 입장을 반복하지는 않겠습니다. 저 때문에 크고 작은 불편을 겪은 분들에 대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먼저 저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낀 KPGA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면서 ”섭외 담당자를 통해 사전에 양해를 구했던 내용이었기에 별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던 저의 불찰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섭외 답당자에게도 ”대회에 못 나간다는 저를 참여시켜주시기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셨는데 제가 마무리를 아름답게 짓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곤란한 일이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는 사과를 전했다.

또 장성규는 ”이번 대회 참여를 도와주기 위해 오전 일정을 오후로 미뤄주었는데 녹화 내내 저로 인해 불편했을 신규 프로그램의 모든 출연진 분들과 제작진 여러분들에게 큰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저에게 실망하시고 서운하셨을 현장의 갤러리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 그리고 제가 끝까지 곁에 있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 심히 당황했을, 가까운 동생이자 존경하는 프로 이준석 선수에게 다시한번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는 ”경기장을 나서면서 양해도 구했고 아무 문제 없이 다 해결하고 나온줄 알았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잘 정리하고 오지 못한 것이 여러가지가 있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직 미숙하고 새출발하는 시점에서 너무나 송구합니다”라면서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비슷한 실수 안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장성규는 지난 11일 인천 서구의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회 KPGA 코리안 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 상금 6억원)에서 프로골퍼 이준석과 조를 이뤄 3라운드에 나선 뒤 한 홀을 남겨놓고 기권했다.

이에 KPGA 관계자는 같은 날 뉴스1에 ”장성규씨가 경기 중 ‘스케줄이 있다‘며 경기를 못 하겠다고 기권을 했고, 우리 입장에서는 ‘사전에 그런 게 있었으면 참가를 하지 말지 그랬느냐’고 얘기했다”면서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장성규의 소속사 JTBC콘텐트허브 관계자는 11일 밤 뉴스1에 ”오늘 논란에 대해서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이다”라면서 ”대회 전 섭외요청을 받았을때부터 행사 당일 장성규씨의 방송 녹화 스케줄로 인해 출전이 어렵다는 입장을 말씀드렸고, 대회 섭외 측에서는 방송 스케줄 시작 전에 대회가 끝날 예정이며 부득이 대회 진행이 지연될 경우 중간에 이동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주셨기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알렸다.

이어 ”당일 대회 진행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이 되었고, 이에 섭외 측에서도 흔쾌히 방송 스케줄 참여를 허락해주셨기에 같이 라운딩한 이준석 프로에게 충분히 사과하고 자세하게 내용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한 후 나오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또 JTBC콘텐트허브 측은 ”장성규 본인은 작년에도 동대회에 참가했었고 올해도 참가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는데 경기를 마무리하는 여러가지 진행 과정에서 좀 더 원활한 의사 소통을 하지 못해 많은 KPGA대회 관계자분들, 그리고 골프를 사랑하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고 불쾌함을 드리게 되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안녕하세요 장성규입니다.

지난밤, 자정이 가까워서야 촬영 일정을 마치게 되어 부득이하게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부터 드립니다.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신중히 고민했습니다. 이번 사안의 구체적인 정황에 대해서는  저의 소속사에서 이미 입장을 표명한 바가 있기에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는 저 때문에 크고 작은 불편을 겪은 분들에 대한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저의 행동에 불쾌함을 느낀 KPGA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섭외 담당자를 통해 사전에 양해를 구했던 내용이었기에 별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던 저의 불찰입니다.

그리고 섭외 담당자분께도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대회에 못 나간다는 저를 참여시켜주시기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셨는데 제가 마무리를 아름답게 짓지 못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곤란한 일이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이번 대회 참여를 도와주기 위해 오전 일정을 오후로 미뤄주었는데 녹화 내내 저로 인해 불편했을 신규 프로그램의 모든 출연진 분들과 제작진 여러분들에게 큰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저에게 실망하시고 서운하셨을 현장의 갤러리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 그리고 제가 끝까지 곁에 있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 심히 당황했을, 가까운 동생이자 존경하는 프로  이준석 선수에게 다시한번 사죄의 마음을 드립니다.

경기장을 나서면서 양해도 구했고 아무 문제 없이 다 해결하고 나온줄 알았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잘 정리하고 오지 못한것이 여러가지가 있다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직 미숙하고 새출발하는 시점에서 너무나 송구합니다.

이번 일을 통해 많은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비슷한 실수 안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사죄드립니다 관련된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모쪼록 저의 불가피했던 상황과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들이 노하셨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줄이겠습니다.

부족한 장성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