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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포함 4명의 인질을 구하기 위해 프랑스군 2명이 사망했다

한국 미국 그리고 프랑스 국적의 인질 4명

  • 박세회
  • 입력 2019.05.10 20:56
  • 수정 2019.05.10 21:01

4명의 인질을 구하기 위해 2명의 병사가 사망했다.

10일 프랑스의 청와대 격인 엘리제궁은 프랑스군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 파소에서 무장 세력과 교전을 벌인 끝에 한국인 1명을 포함한 4명의 인질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4명은 한국 국적자 1명, 미국 국적자 1명, 프랑스 국적자 2명이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아프리카 베냉에서 납치됐다. 엘리제궁은 이날 구출 과정에서 2명의 프랑스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공화국의 대통령은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두 병사의 희생에 숭고한 감정을 담아 고개를 숙인다”라며 ”희생자의 가족과 친지 그리고 전우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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