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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불상 발사체 단거리 미사일 추정"

"추정 비행거리는 각각 420여㎞, 270여㎞"

ⓒ뉴스1

북한이 9일 오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후 4시29분과 4시49분께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각각 1발씩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정 비행거리는 각각 420여㎞, 270여㎞이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발사체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합참은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했다가 구성시로 발사 지역을 바꿨다.

신오리는 운전군에 속해 있는 지역으로 구성시와는 약 40㎞ 정도 떨어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오리 지역은 평안북도 운전군에 위치한 곳으로, 이 곳에 미사일 기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한반도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랠’은 지난 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인 노동-1호가 운용되고 있다며, 이 장소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북한의 미사일 기지 중 한 곳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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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