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부부가 출생 2일 된 아들을 공개했다.
부부는 런던 윈저 성(Windsor Castle) 세인트조지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진을 찍고 소감을 말했다.
메건은 ”마법 같고, 엄청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두 남자가 있으니 정말 행복하다”, ”아이는 정말 차분한 성격”이라며 웃었다.
해리 역시 웃으며 ”누구를 닮아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이틀 동안은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왕실이 공개한 아이의 이름은 아치 해리슨(Archie Harrison)이다. 해리와 메건 부부는 영국 왕실의 ‘마운트배튼-윈저’ 성만 이어 받고 백작(Earl) 작위는 이름에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왕위 계승 서열은 7위다.
해리는 ”아기들은 2주 동안 (성장하면서) 빠르게 바뀐다던데, 아이는 (지난 이틀 동안에도) 매일 바뀌었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또 ”아이가 천천히 성장하는 것에 따라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보낼 것이 기대된다”고도 말했다.
*허프포스트 영국판의 기사를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