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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07일 14시 22분 KST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출연했지만, 통편집된 캐서린 랭포드가 맡았던 역할이 공개됐다

그녀의 이름은 캐서린 랭포드다.

Pascal Le Segretain via Getty Images

캐서린 랭포드는 넷플릭스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로 잘 알려진 배우다. 랭포드는 지난 2018년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캐스팅됐다. 그녀가 맡을 역할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나돌았지만,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고편이 공개된 후에는 호크아이의 뒤를 잇는 케이트 비숍을 맡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다. 하지만 랭포드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끝까지 공개되지 않았고, 실제 영화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루소 형제가 랭포드가 맡았던 역할을 공개했다.

‘피플’에 따르면,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은 5월 5일, 팟캐스트 ‘해피 새드 컨퓨즈드‘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그들은 캐서린 랭포드와 영화를 촬영했다고 한다. 그 장면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나온 타노스의 장면과 비슷했다. 인피니티 건틀릿으로 세상의 절반을 날려버린 후, 어린 시절의 가모라와 만나는 장면 말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는 토니 스타크가 핑거 스냅을 한다. 이때 토니 또한 자신의 딸과 만난다는 설정이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에는 토니 스타크와 페퍼 포츠가 낳은 딸 모건이 나온다. 캐서린 랭포드는 바로 성장한 모건을 연기했다. 해당 장면에서 모건은 아빠 토니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 가족을 떠난 것을 용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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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 놓은 장면이 통편집된 이유는 테스트 상영에 참여한 관객의 반응에 따른 것이었다. ”그 장면의 의도는 미래의 딸이 토니를 용서하고, 토니에게 평화를 준다는 것이었다.” 조 루소는 이렇게 말하면서 ”그 아이디어는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매우 복잡한 이 영화에는 이미 아이디어가 너무 많았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테스트 관객에게 이 장면을 보여줬어요. 그런데 관객들이 너무 혼란스러워 하더군요.”

안소니 루소 감독은 ”우리는 성장한 모건에게 감정적인 연관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그것이 우리가 그 장면으로부터 멀어진 이유”라고 말했다.

캐서린 랭포드는 이렇게 마블과 만나는 기회가 사라진 걸까? 아직은 모르는 일이다.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가 다시 어떻게 언급될지 모르기 때문. 캐서린 랭포드가 모건 스타크로 출연할 기회의 가능성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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