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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의 마음을 홀린 특이한 이력의 '프로듀스X101' 연습생(영상)

심사위원 전원이 엄빠 미소를 지었다

  • 박세회
  • 입력 2019.05.05 15:40
  • 수정 2019.05.05 15:44
ⓒ김요한 인스타그램

지난 3일 Mnet의 간판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특이한 이력을 가진 늦깎이 연습생이 심사위원들의 취향을 제대로 읽었다.

연습생 생활 3개월 햇병아리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요한’ 연습생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태권도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진학했으나 아이돌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태권도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에서 전도가 유망한 서울체고 출신의 엘리트가 그 길을 찼다는 건 대단한 결심이다. 김요한의 과거 행적을 살펴보면 그가 아이돌로 전향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이뤄왔는지를 살필 수 있다. 

김요한은 2015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겨루기 고등부, 일반부) 남고 1학년부 플라이급서 1위에 올랐다. 

서울체육고등학교 김요한의 이름을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아래는 2016년 4월 제3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남자고등부 플라이급 3위에 오른 김요한 선수의 이름이다. 

ⓒ월드태권도뉴스 캡처

김요한은 이날 무대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무렵 유행했던 바퀴 달린 신발을 신고 나와 세븐의 2003년 노래 ‘와줘...’를 불렀다. 심사위원들의 나이대에 딱 맞춘 콘셉트라 평가할 수 있겠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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