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5월 05일 15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5월 05일 15시 33분 KST

곧 태어날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의 첫 아기에 대해 알려진 것들

영국 왕실의 새 아기가 곧 태어날 예정이다.

BEN STANSALL via Getty Images
영국 왕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출산을 앞두고 한 가게에 '로열 베이비'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2019년 5월3일.

영국 왕실 메건 마클(서식스 공작부인)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해리 왕자가 다음주(8~9일) 네덜란드 방문 첫날 일정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산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와 해리 왕자(서식스 공작)의 첫 아기가 언제 태어날 것인지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메건의 임신에 대해서는 꽤 많은 것들이 알려져 있다.

곧 태어날 아기는 왕실 칭호를 받게 될까? 왕위 계승 순위는? 메건의 출산 이후 이 세 식구는 어디에서 살게 될까? 지금까지 알려진 것들을 모두 정리해봤다.

메건 마클의 임신은 언제 발표됐나?

켄싱턴궁은 2018년 10월15일 메건과 해리 왕자의 첫째 아기가 태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두 사람은 첫 번째 왕실 순방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를 방문중이었으며, 아이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BBC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다른 왕실 식구들은 앤드루 왕자(여왕의 의 차남)의 차녀 유제니 공주의 결혼식(2018년 10월12일) 때 이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Karwai Tang via Getty Images

 

출산 예정일은?

메건 마클의 임신 소식이 처음 발표됐을 때 켄싱턴궁은 출산 예정일이 ’2019년 봄’이라고만 밝혔다. 

지난 3월 왕실 행사 이후 메건은 임신 6개월째이며, 4월말에서 5월초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기의 성별은?

공식적으로는 모른다. 메건은 자신도 아기의 성별을 모른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 시상식(Endeavour Fund Awards)에서 만난 9세 어린이의 질문에 메건은 이렇게 답했다. ”우리도 남자 아기인지 여자 아기인지 몰라요. 서프라이즈로 남겨두려고 해요.”

물론 사람들의 추측은 계속되고 있다. 메건이 베이비샤워를 열었던 뉴욕의 호텔이 붉은 장미 한아름과 솜사탕 기계 등으로 장식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여자 아기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쌍둥이인가?

메건 마클이 쌍둥이를 임신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그의 배가 평균보다 더 많이 나왔다고 지적한다. 다만 정확히 임신 몇 주차인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왕실 측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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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행사에 참석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2019년 3월11일.

 

어떤 이름이 붙을 것인가?

영국 도박업체 코랄(Coral)에 따르면, 도박사들 사이에서는 ‘다이애나(Diana)‘가 가장 유력하게(6-1) 떠오르고 있다. 만약 아들이라면 ‘앨버트(Albert)‘와 ‘필립(Philip)’이 현재 각각 12-1로 가장 유력하게 점쳐진다.

임신 사실이 발표됐을 때 도박업체 래드브록스(Ladbrokes)는 예상되는 이름 11개에 대한 확률을 공개한 바 있다. 빅토리아(Victoria)와 앨버트가 가장 유력하게 점쳐졌다. 필립, 찰스(Charles), 엘리자베스(Elizabeth), 제임스(James), 메리(Mary), 윌리엄(William) 등도 목록에 있었다.

그러나 항상 추측이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케이트 미들턴(케임브리지 공작부인)과 윌리엄 왕자(케임브리지 공작)가 셋째의 이름을 ‘루이(Louis)‘로 짓기로 하자 왕실 팬들은 깜짝 놀랐다. 가장 유력한 이름으로 앨버트, 아르투어, 제임스 등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특히 조지 왕자의 미들네임에 이미 ‘루이’가 들어가 있다는 점 때문에 이 소식은 더 놀랍게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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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 서열 4위와 3위인 샬럿 공주(왼쪽), 조지 왕자.

 

아기의 왕위 계승 서열은?

메건과 해리의 자녀는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자, 윌리엄 왕자의 세 자녀(조지 왕자, 샬럿 공주, 루이 왕자), 해리 왕자에 이어 7위가 될 전망이다. CNN이 제작한 이 그래픽을 참고하면 훨씬 이해가 빠를 것이다.

메건-해리 부부의 아기가 왕실 칭호를 받게 될까?

메건와 해리 왕자의 자녀가 자동적으로 공주 또는 왕자 칭호를 받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조지 5세의 1917년 칙령에 따르면, 프린스 오브 웨일스(Prince of Wales)의 장남, 이 경우에는 조지 왕자에게만 왕자의 칭호가 부여될 수 있다.

그러나 2013년 1월 여왕은 케임브리지 공작 및 공작부인의 모든 자녀들에게도 왕자 및 공주 칭호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칙령을 발표했다. 

현재로서 해리 왕자의 자녀들은 이 칙령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여왕이 이와 비슷한 칙령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만약 칙령이 발표되지 않는다면 남자 아기일 경우 ‘덤바턴 ㅇㅇㅇ 백작‘, 여자 아기일 경우에 는 ‘레이디 마운트바튼-윈저 ㅇㅇㅇ‘가 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그러나 로이터는 만약 여자 아기라면 ‘레이디 윈저’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건-해리-아기 가족은 어디에 살게 될까?

메건과 해리는 윈저에 있는 프로그모어 코티지(Frogmore Cottage)에 살게 된다. 결혼 이후 메건과 해리는 노팅엄 코티디(Nottingham Cottage)에 거주해 왔으나 켄싱턴궁은 지난해 11월 두 사람이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2019년 초에 이사를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 허프포스트UK의 When Is Meghan Markle’s Baby Due? Everything We Know So Fa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