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5월 04일 10시 37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5월 04일 14시 52분 KST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저강도 압박'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4일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여러 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9시6분경부터 9시27분경까지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에서 200㎞까지 비행했으며 발사 의도와 기종 등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시험 발사는 2017년 11월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5형 발사한 이후 1년5개월여 만이다.

지난 2월 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미국의 대북 압박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발사된 것이어서 북한의 의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북미는 최근 ‘경로 변경‘, ‘새로운 길’ 등의 말로 설전을 이어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달 30일 ”미국이 운운하는 이른바 ‘경로변경’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미국만의 특권이 아니며 마음만 먹으면 우리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라고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ASSOCIATED PRESS

청와대는 정확한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9시6분경부터 9시27분경까지 원산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우선 상황 파악에 주력하면서 입장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일단) 국방부 발표를 지켜봐 달라”며 ”청와대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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