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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의회가 5월 4일을 '스타워즈 데이'로 공식 선포했다

유명한 대사에 의해 정해진 날짜다.

  • 강병진
  • 입력 2019.05.03 16:50
  • 수정 2019.05.03 17:49
ⓒLUCAS FILM

현지 시간으로 5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스타워즈 데이‘를 공식 선포했다. 5월 4일이다. 주의회가 승인한 기념일이 된 것이다. 하필 5월 4일인 이유는 ‘스타워즈’의 유명한 대사 때문이다. “May the force be with you.”(포스가 함께 하기를)는 “May the 4th be with you”와 발음이 비슷하다. 대사에 5월과 4일이 있는 셈이다.

ⓒDisney

 

CNET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돈’이 있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는 ‘디즈니랜드‘가 있는데, 한 달 후 이곳에 ‘스타워즈:갤럭시 엣지‘라는 새로운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스타워즈 데이’를 공식화하는 결의안을 만든 미국 민주당의 톰 댈리 의원은 ”갤럭시 엣지를 통해 애너하임은 매년 적어도 1400만 달러 이상의 세금 수입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400여개의 영구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봤다.

디즈니랜드는 애너하임이 속한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큰 고용주다. 남부 캘리포니아에만 약 57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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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스타워즈 #디즈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