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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루과이에 사는 사람들이 '지구 샌드위치'를 만들어봤다(사진)

한국 시간 오전 8시, 우루과이 시간 오후 8시

지구 반대편에 살며 서로 만난 적도, 잘 알지도 못하는 두 사람이 하나의 작품을 함께 만들었다. 이른바 ‘지구 샌드위치’ 게임이다.

3일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는 한국 경기도 군포에 사는 이용자 u/Lokimonoxide의 ‘지구 샌드위치’ 사진이 게재됐다.

″나는 한국 군포에 산다. 여기에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사는 사람을 하나 찾았다. 몬테비데오는 군포에서 정확히 지구 반대쪽에 있다. 우리는 오늘 (식빵을 준비해) ‘지구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나는 아침 8시, 그쪽은 저녁 8시에 했다. 인터넷 최고다.”

I'm in Gunpo, South Korea. I found a guy in Montevideo, Uruguay on Reddit, the exact opposite side of the world. Today we made an Earth Sandwich, 8AM for me, 8PM for him. I love the Internet. from pics

이 사진에는 ”정말 모든 재료가 다 들어간 샌드위치”, ”인도양에서 헤엄치면서 저랑 같이 샌드위치 만드실 분?”, ”호주에서 저랑 같이 샌드위치 만드실 분?” 등 1천4백여개의 댓글들이 달렸다.

지금 사는 곳의 지구 정반대편이 어딘지 궁금하다면 좌표를 기준으로 매우 정확하게 알려주는 웹사이트가 몇 곳 있다. antipodesmap.com/ , antipodr.com/ 등이다. 영어로 지금 사는 지역 이름을 입력하면 반대편 지역이 어디인지 지도와 좌표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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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우루과이 #샌드위치 #레딧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