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의 달(6월)을 앞두고 영국 유통업체 막스 앤 스펜서(M&S)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LGBT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M&S는 LGBT(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를 샌드위치에 맞게(?) 해석한 이름을 붙였다. Lettuce(양상추), Guacamole(과카몰리), Bacon(베이컨), Tomato(토마토)다.
M&S 대변인은 ”올해 프라이드 시즌을 기념하는 뜻으로 전통적인 BLT(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샌드위치를 조금 변형해 특별한 LGBTQ+ 샌드위치를 만들었다”고 이브닝스탠다드에 설명했다.
또 M&S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성소수자 청소년 지원단체에 각각 1만파운드(약 1500만원)와 1000유로(약 13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M&S는 성소수자 퍼레이드의 단골 참가 기업 중 하나다. 최근 공개된 신제품 버거 광고에는 게이 커플이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