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5월 3일, ‘울릉공항’ 건설사업을 발주 요청한다. 총 사업비가 5월 1일, 최종 확보된 것에 따른 계획이다.
5월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6,633억원.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목표로 잡은 개항시기는 2025년이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지난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했다. 2016년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되었으나 울릉도의 특수성 등으로 공사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업체들이 입찰을 포기하여 유찰된 바 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2017년 기본설계를 진행하면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암석 조달방법 변경, 활주로 방향 일부 조정 등 절감방안을 마련하여 기재부에 총사업비 협의를 요청했다.
착공시점은 2020년 상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