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주호민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댓글창이 막힌 이유를 밝혀냈다. 유튜브가 그를 어린이로 인식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3월 2일,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것도 안 만졌는데 유튜브 댓글이 전부 막혀버렸다. 혹시 이것 때문이냐”라며 유튜브의 ‘댓글기능 차단 조치’에 대한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앞서 유튜브는 소애성애자들의 동영상 공유에 유튜브가 이용되고 있다는 논란에 어린이 및 미성년자가 출연하는 동영상에 대한 댓글기능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추측은 사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주호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짧은 글을 게시했다.
그것이 정말 사실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정말 누가 봐도 어린이 같아 보이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편 주호민의 유튜브 채널에는 8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리코더로 ‘할아버지의 11개월‘을 부는 영상과 피아노로 ‘대항해시대2’를 연주하는 영상, 그리고 그냥 바닥에 누워 ’재미없어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영상 등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