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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혐의 고발당한 표창원이 "말로만 때렸다"고 반박했다

자유한국당이 고발했다

ⓒ표창원 인스타그램

자유한국당이 ‘공동상해’ 혐의로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말로만 때렸을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벌어진 신체 접촉을 빌미로 앞서 여야의원 17명을 ‘공동상해’로 고발한 바 있다.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박범계·백혜련·송기헌·이종걸·강병원·표창원·김병기·이철희·홍익표·박주민·박찬대·박홍근·우원식·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포함됐다. 

표 의원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당이 저와 박주민 의원 등을 폭력 혐의로 고발했다고 합니다”라며 “저와 박주민 의원이 한 것이라곤 말로 설명하고 알려드리고 깨우쳐드린 것 밖에 없는데, 그 말에 그들이 뼈를 맞고 다쳤다는 주장을 하는 듯 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밤부터 26일까지 국회에서는 여야4당이 사법·개혁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으로 지정하지 못하도록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의안과 문을 걸어 잠그고 회의실을 점거하는 등의 폭력 점거 사태가 있었다. 

민주당이 지난 26일 18명의 자유한국당 의원을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하자, 28일 자유한국당은 민주당 홍 원내대표를 포함한 17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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