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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넉 달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이낙연 국무총리다.

ⓒ뉴스1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대 지지율을 유지하며 넉 달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황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를 줄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여야 주요 정치인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2019년 4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 대표는 지난달보다 1.0%p(포인트) 오른 22.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총리는 지난달 대비 4.2%p 오른 19.1%의 지지율을 기록, 황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좁혔다. ‘정계 복귀는 없다’는 뜻을 꾸준히 밝히고 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0%p 내린 11.0%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지난달보다 0.1%p 내린 7.2%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지했으며,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5.9%, -), 박원순 서울시장(5.2%, 0.7%p↓), 김부겸 민주당 의원(4.4%, 0.8%p↑),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4.1%, 0.3%p↓), 심상정 정의당 의원(3.6%, 1.3%p↓),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3.3%, 0.3%p↓) 순이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1%의 지지율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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