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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성폭행' 피해자가 7명으로 늘었다

대부분이 술자리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뉴스1

가수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톡방’ 멤버들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가 7명으로 늘었다. 지난 18일 첫 피해 진술이 나온 직후 유사한 피해 신고가 이어진 것이다.

28일 KBS는 단독으로 ‘정준영 단톡방’ 참여자들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고소장이 잇따라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피해자는 7명 정도로, 대부분이 술자리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KBS는 이에 대해 ”불법 약물이나 마약류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단톡방 참여자 일부를 성폭행 관련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 구속된 정준영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최종훈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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