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4월 29일 09시 41분 KST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동시 소폭 올랐다

뉴스1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 지지율 모두 소폭이지만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0%대 후반을 이어가는 가운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소폭 앞섰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내린 47.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3%포인트 오른 48.4%로, 긍정평가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일간으로는 지난 19일 49.1%를 기록한 이후, 22일 46.3%, 23일 46.1%로 소폭 하락했다가 24일 48.6%로 반등했다. 이어 25일 48.0%로 하락한 데 이어, 26일에도 46.8%로 내렸다.

세부 계층별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40대, 무직,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수도권, 30대, 자영업과 학생, 중도층에서는 지지율 하락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에 비해 0.2%포인트 오른 38.0%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TK)과 호남, 20대와 40대, 노동직과 학생, 사무직,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60세 이상과 30대, 가정주부와 무직, 자영업에서 하락했다. 

자유한국당도 0.2%포인트 올라 31.5%로 집계됐다. 충청권과 서울, 20대와 60세 이상, 학생과 노동직에서 상승했으며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 30대와 40대, 가정주부와 사무직, 무직, 보수층과 진보층에서는 내렸다.

정의당은 0.4%포인트 상승해 7.8%를 기록했다.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40대와 30대, 가정주부와 학생, 노동직, 진보층에서 오른 반면, 호남, 20대, 중도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해 찬반으로 갈려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0.6%포인트 오른 5.3%를 기록하며 5%대로 다시 올라섰다.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경기·인천, 30대와 60세 이상, 가정주부와 사무직,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서울, 충청권, 학생과 무직, 노동직에서는 하락했다.

민주평화당은 0.8%포인트 상승한 2.7%였다. 경기·인천과 대전·충청·세종, 40대와 60세 이상, 무직과 자영업,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30대, 학생에서는 떨어졌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포인트 내린 1.5%, 무당층은 2.1%포인트 감소한 13.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183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8명이 응답을 완료, 6.0%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