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04월 28일 16시 10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4월 28일 18시 12분 KST

美 샌디에이고 유대교 회당에서 총격으로 1명이 사망했다

지난 피츠버그 총격 사건 이후 정확하게 6개월 만이다

SANDY HUFFAKER via Getty Images

NPR, NBC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파웨이 시의 시너고그(유대교 회당)에서 신자들을 노린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안관 윌리엄 고어의 기자회견과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유월절기 마지막 날인 이날 100여 명이 모인 시나고그에 한 남성이 AR 타입(반자동소총)의 총기를 들고 난입해 총격을 벌였다. 

당시 시나고그에 있던 목격자 대니 앨모그는 취재진에게 ”신장 170~173cm 가량의 백인 남성이 안경을 쓰고 조끼를 입고 M16으로 보이는 총을 들고 서 있었다”며 ”그곳에 서서 모든 사람을 향해 계속해 총을 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경찰에 따르면 총격 이후 이 남성은 경찰에 자신이 총기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으며, 경찰이 도착하자 순순히 두손을 든 채 차에서 나와 체포됐다. 

신원 확인 결과 용의자는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19세 남성 존 어니스트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샌마코스에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4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여성 1명이 사망했다. 

LA타임스는 인터넷에서 어니스트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반유대주의적인 선언문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27일 1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한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정확하게 6개월 만에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