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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성접대 호텔비 YG 카드로 결제"에 대해 YG 측이 밝힌 입장

경찰은 조만간 승리와 동업자 유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뉴스1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동업자인 유모씨(34)가 성매매 알선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해 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동업자 유씨는 2015년 12월 한국을 찾은 일본인 투자자 일행 7~9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화대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23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씨 역시 그동안 관련 혐의를 부인해 왔으나, 유씨가 성매매 여성을 관리하는 40대 여성에게 돈을 보낸 송금 내역을 경찰이 제시하자 ”죄송하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매매가 이뤄진 서울 유명 호텔의 숙박비 3000여만원을 승리가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법인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리는 23일 비공개 소환 조사에서 호텔비 결제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해외에서 일본인 사업가에게 환대를 받은 일이 있었고, 크리스마스 때 한국에 온다고 해서 보답 차원에서 숙소를 잡아줬을 뿐이다. 성접대 목적은 아니었다”며 재차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YG 관계자는 25일 승리가 YG 법인 카드로 호텔 비용을 결제한 것과 관련해 ”업무와 관련 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라며 YG가 아닌 승리가 해당 비용을 지불했다고 해명했다. 업무 관련 비용은 YG가 부담하지만, 개인 비용은 승리가 정산했다는 얘기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승리와 유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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