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을 내고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한 음악상 시상식에서 자신들의 팬클럽 ‘아미’에게 고백 수준의 수상소감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U+ 아이돌 라이브 인기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멤버 지민은 ”아미 여러분, 이 상은 여러분이 투표해서 주신 상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러분의 상입니다”라며 ”상 받은 거 축하해요, 아미”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 덕에 저희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뷔는 팬들에게 ”저희 기분 너무 좋아요. 신곡이 나왔는데 아미분들이 그 곡을 듣고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라며 ”아직 활동 남았으니 아미 분들에게 좋은 추억 선물해 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아이돌 라이브 인기상’은 지난 4월 3일부터 17일까지 U+ 라이브 앱에서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