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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정부가 '부활절 연쇄 폭발은 뉴질랜드 모스크 총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배후에 극단주의 이슬람조직들이 있다"

  • 박수진
  • 입력 2019.04.23 20:25
  • 수정 2019.04.23 20:28
ⓒISHARA S. KODIKARA via Getty Images

부활절인 지난 21일 스리랑카의 교회 등을 겨냥한 연쇄 폭발이 지난 3월 ‘뉴질랜드의 모스크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에 대한 보복’이었다는 스리랑카 정부의 발표가 나왔다.

루완 위제와르데네 스리랑카 국방부 장관은 23일 의회에서 ”초기 조사 결과 배후에 극단주의 이슬람조직들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공식적으로 주장했다.

장관이 배후로 지목한 조직 중 하나는 지하드 조직인 NTJ(National Thowheeth Jama’ath)다. NPR 등 외신에 따르면 위제와르데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같은 결론을 낸 근거를 함께 공개하지는 않았다.

가디언은 이번 스리랑카 폭발에서 사용된 복잡한 장비들은 제작하는 데 몇 달 가량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이번 폭발이 뉴질랜드 모스크 총격 이전부터 준비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는 테러 연구자들의 분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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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스리랑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