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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하기 전 불탄 노트르담 성당의 모든 걸 3D로 스캔해 놓은 교수가 있다

2018년에 세상을 떠났다

  • 박세회
  • 입력 2019.04.19 17:48
  • 수정 2019.04.19 18:03

채널뉴스아시아는 ”노트르담의 가장 정확한 3D 모델이 미국의 하드드라이브에 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2018년 12월에 타계한 뉴욕 바사르 대학교의 앤드루 탤런 교수가 지난 2015년께 노트르담 성당의 구석구석을 3D로 스캔해 뒀기 때문이다.

AFP는 당시 그가 이 건물의 내외장을 3D로 스캔한 기술이 새롭지는 않았으나 그 적용 방식은 혁신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이저 장비를 활용해 건물의 안과 밖의 거의 모든 지점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데이터화 했다.

 AFP는 당시 탤런이 레이저 계측 장비의 위치를 50군데나 바꿔가며 모든 벽면과 기둥, 조각상을 비롯한 모든 조형물까지의 거리를 계측했다고 밝혔다. 탤론이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총 10억개다. 

이 데이터를 다시 이미지로 렌더링하면 위 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니터 안에 완벽한 3D 모델이 구현된다.

AFP에 따르면 그가 수집한 이 ‘포인트 클라우드’의 데이터 오차는 5mm라고 한다.

이곳으로 가면 탤런의 데이터를 랜더링한 노트르담 성당의 전경(CNN 보도)을 볼 수 있다. 이 정도면 거의 완벽한 자료로 봐도 될 듯하다. 

외신은 이 자료가 노트르담 성당 복원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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