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4월 19일 13시 32분 KST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재가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명 브리핑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이 두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재한 경위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낮 12시40분(한국시간)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재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판사 시절 승소 판결 내린 회사 주식을 매입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후보의 임명 강행을 둘러싼 범여권과 야권의 입장 차이도 좁혀지지 않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대부분 해소됐다며 청와대를 지지했지만, 한국당은 이미선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원내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당원과 지지자 만여 명이 청와대까지 행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