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04월 19일 11시 57분 KST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5.18 망언자 징계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18을 맞아 광주를 찾는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의 광주방문설에 ”방문 일정이 확정됐음을 확인했다”며 공식화했다.

 

 

황교안 대표가 이같은 선택을 고려하는 이유는 ‘태극기 부대’ 내지는 ‘극우정당’ 이미지에 갇히며 좀처럼 20%대 지지율을 넘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2월, 당내 의원들이 5.18 관련해서 망언을 퍼붓고 난 뒤 자유한국당은 곧바로 지지율 하락의 후폭풍을 감당해야 했다. 최근에는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이 ‘세월호 막말’을 내뱉었고 강한 비판이 쏟아져나왔다. 막말 행보가 계속되고 ‘중도층’이 자유한국당에 등을 돌리는 상황에서 황교안 대표는 ‘5.18 기념식 참석‘이라는 ‘전향적’ 선택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황 대표가 5‧18 기념식은 물론 현장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도 같이 부르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일 필요가 있다”며 ”계란을 던지면 맞고, 멱살도 잡히면서 그동안 쌓인 당의 ‘극우’ 이미지를 털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기념식 참석 전에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