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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범이 형 진짜 한국 와?' 구찌 갱 릴 펌이 내한한다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으로

  • 박세회
  • 입력 2019.04.19 10:57
  • 수정 2019.04.19 10:58
ⓒWilly Sanjuan/Invision/AP

공연 때마다 돈을 뿌려서 운 좋은 관객은 푯값 빼고도 돈을 벌어간다는 ‘릴 펌’(Lil Pump)이 내한한다. 

JBL이 후원하는 월드힙합페스티벌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진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최 측은 며칠 전부터 영상 등을 통해 ”미국에서 내한하는 깜짝 놀랄 힙합 아티스트를 맞춰봅시다”라며 분위기를 띄운 바 있다.

ⓒHuffpost KR

콜롬비아계 미국 래퍼인 릴 펌은 2016년에 데뷔해 2017년 대표곡 ‘구찌 갱’을 발표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사실상 현재 조회 수 9억이 넘는 이 노래 하나로 힙합 신에 거대한 돌풍을 일으킨 것. 

릴 펌은 미국 래퍼들은 물론 국내 래퍼 ‘쿠기’ 등의 랩 스타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그는 일부 한국팬들로부터 ‘일범이’라 불리며 사랑을 받는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이클 스코필드(웬트워스 밀러분)가 석호필이라 불린 것과 비슷한 식이다. 

한편 릴 펌은 지난해 12월 "그들은 내 눈이 작아서 나를 야오밍이라고 부르지"라는 가사로 아시아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페스티벌은 5월 25~26일 양일간 열린다. 릴 펌은 두 번째 날 등장한다.  

???? 2019년 5월 26일(일)
???? 장소: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 티켓: 4월 24일(수) 2시 오픈
자세한 정보는 http://worldhiphopfestival.com/ 에서 확인.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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