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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17일 17시 31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4월 17일 17시 41분 KST

진주 방화·살해범은 범행 전 미리 휘발유를 준비했다

74세 남성 황모씨, 64세 여성 김모씨(여), 56세 여성 이모씨, 18세 최모양, 11세 금모양 등 총 5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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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모씨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사망케 한 40대 남성이 범행 전 미리 휘발유를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42세 남성 안모씨는 17일 오전 4시 25분경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 4층 자신의 집 주방에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린 뒤 신문지에 불을 붙여 방화했다. 이후 안씨는 2층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에 자리 잡고, 대피하는 주민들이 내려오면 흉기를 휘둘렀다.

한겨레에 따르면, 안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은 이들은 74세 남성 황모씨, 64세 여성 김모씨, 56세 여성 이모씨, 18세 최모양, 11세 금모양 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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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의 방화로 검게 그을린 아파트 

경찰은 안씨가 범행에 사용한 휘발유와 흉기 2자루의 출처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음해하려는 세력이 있어 방어를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검거 직후 안씨가 ”임금 체불 때문에 그랬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신빙성 없는 진술로 보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안씨가 2015년 2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정신병력(조현병 판정)을 치료를 받았다”며 ”사건 이후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면담을 진행했는데 ‘관리가 되지 않은 중증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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