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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10~14일이 지나면 간이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수 있다

ⓒHuffpost KR

경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씨(32)를 상대로 실시한 마약반응 간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씨를 상대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소변을 받아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통상 10~14일 정도 기간이 지나면 마약을 투약하더라도 간이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올 수 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 중에 공범으로 박씨를 지목한 황모씨의 진술을 보면 “2015년 필로폰을 투약하고 끊었지만 박유천의 권유로 다시 마약을 하게 됐다. 올 초에도 박유천과 마약을 했다”고 되어 있다. 

황씨의 진술에 다르면 이번 간이 검사로는 확실히 밝혀낼 수 있는 바가 없다. 경찰은 ”정밀한 감정을 위해 박씨의 모발과 소변을 국과수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9시~11시50분 조사관 11명을 파견해 경기도 하남시 소재 박씨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자택과 차량뿐만 아니라 박씨의 휴대전화 1대, 신용카드 등 박스 한 개 분량의 물품을 확보했다.

경찰은 박씨가 변호인을 통해 자진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17일 오전 10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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