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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의 파리 시민들은 '아베 마리아'를 불렀다(영상)

"한 시간도 되지 않아 800년 역사가 무너지는 모습"

ⓒyoutube/getty images

1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85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문화유산이 파괴되는 현장을 본 파리 시민들은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프랑스의 종교사 전문가는 ”파리가 에펠탑이라면 프랑스는 노트르담”이라고 표현했다. 워싱턴포스트 파리 주재 기자 제임스 맥컬리는 ”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일어난 많은 비극을 보도했지만, 오늘밤의 비극은 다르다”며 ”한 시간도 되지 않아 800년 역사가 무너지는 걸 지켜보는 이들의 눈물과 당황스러움, 기이한 고요함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성당 근처 광장에 모인 시민들 일부는 이날 ‘아베 마리아’를 불렀다. 이 모습을 찍은 영상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아래 세 영상에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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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성당 #아베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