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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건강 문제가 그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 김현유
  • 입력 2019.04.14 12:45
  • 수정 2019.04.15 10:11
ⓒJ. Merritt via Getty Images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버라이어티, TMZ 등은 스피어스가 감정적 스트레스 때문에 고통받던 가운데 병원에 입원했으며, 치료에는 30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건강 문제가 그녀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피플지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지난해 11월, 아버지가 심각한 수준의 결장 파열을 겪은 뒤 ‘스스로에게 초점을 맞출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스피어스의 병은 그녀에게 큰 타격을 입혔어요. 그는 거의 죽을 뻔 했고, 몇 주 전에 다른 큰 수술을 받기도 했어요. 여전히 상태가 안 좋죠. 스피어스와 아버지는 매우 각별한 사이였고요.

이제 스피어스에게 극적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어요. 그저 스피어스는, 스스로를 좀 돌봐야겠다는 걸 깨달은 것 같아요.”

앞서 스피어스는 지난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기 자신과 마음, 몸, 정신을 돌보는 일에 푹 빠지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우리 모두 적게나마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ET온라인은 스피어스가 무척 힘든 2019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미 스피어스의 병환은 그녀를 ‘무기한 업무 중단’ 상태로 만들었고, 라스베거스 파크 MGM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그녀의 ‘새로운 브리트니: 도미네이션 쇼’는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보류됐다.

한 소식통은 ”브리트니는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게 유일한 방법”이라며 ”무척 힘든 시간이었고, 그녀는 드디어 스스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블라스트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은 그녀가 없는 동안 양육권의 90%를 갖게 됐다.

한편 스피어스의 히트곡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원스 어폰 어 원 모어 타임(Once Upon a One More Time)’은 올해 말, 시카고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 허프포스트 미국판의 ‘Britney Spears Reportedly Checks Into Facility To Care For Mental Health’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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