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티저와 함께 부제가 공개됐다. ‘스카이워커의 비상’(The Rise of Skywalker)이란 제목이다.
사막 어딘가를 바라보는 레이의 뒤편으로 루크 스카이워커의 목소리가 들린다.
우리가 아는 건 다 전수했네.
이제 자네 안에는 천 세대가 살아 숨 쉬지.
하지만, 이건 자네의 싸움이야.
‘스카이워커의 비상’은 데이지 리들리가 레이 역으로 주인공을 맡은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의 완결편이며 동시에 스타워즈 시리즈 9의 결말이다.
예고편에는 결말에 어울리는 장면이 있다. 레이와 핀 등의 동료들이 바라보는 거대한 바다에 ‘데스 스타’의 잔해가 보인다.
영화는 12월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다. 무엇보다 팬들을 울컥하게 하는 건 중간에 나오는 ”사가가 막을 내린다”(The saga comes to an end)라는 문구다.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정말 역사의 한 챕터가 이번 크리스마스에 막을 내리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작품이 스타워즈 42년 역사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